
사건의 개요
의뢰인은 2024년 6월경 모바일 어플리케이션(즐톡)을 통해 피해자(여성, 만 15세)를 만나 성매매를 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입니다. 차량을 이용하여 만남이 이루어졌고, 피해자에게 금원을 지급한 사실이 인정되면서 아동·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가 적용되었습니다. 아동·청소년 대상 성매매는 성인을 상대로 한 성매매와는 처벌 수위가 현저히 다르며, 특히 만 16세 미만인 경우 법적 평가가 더욱 엄격하게 이루어집니다.

법원의 판단
이렇듯 피해자의 진술의 신빙성은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, 이는 가해자 입장에서 불리함을 피하기 어렵습니다. 더군다나 피해자의 나이가 어릴수록 그 진술의 신빙성을 높게 평가합니다. 실상 피해자가 유독 본건 의뢰인에게만 거짓말을 할 이유가 없다고 보기 때문입니다. 이에 혐의를 기본적으로 인정하면서 재판 과정에서 1) 초범 여부 및 사회적 기반 2) 재범 방지 계획 3) 반성 및 치료 의지 4) 피해 회복을 위한 노력 등을 중심으로 양형 자료를 제출하였습니다. 그 결과 구속을 피하였고, 징역형의 집행을 유예하는 판결을 선고받았습니다. 아청법 위반 사건은 처벌 수위가 높은 범죄에 해당하지만, 개별 사안의 정상관계와 재범 위험성에 대한 설득이 충분히 이루어질 경우 집행유예가 선고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.

본 사례의 시사점
아청법 위반 사건은 다음 요소가 중요하게 고려됩니다. 1️⃣ 피해자의 연령 2️⃣ 행위 내용 및 횟수 3️⃣ 피의자의 인식 여부 4️⃣ 재범 위험성 만 16세 미만 아동·청소년과의 성매수 행위는 실형이 선고되는 사례도 적지 않으며, 구속 여부 또한 중요한 문제로 떠오릅니다. 본 사건에서는 의뢰인과 피해자의 진술 일부가 상이한 부분이 있었고, 이에 따라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 어떤 사실관계를 인정할 것인지가 주요 쟁점이 되었습니다. 초기 진술 방향과 태도는 이후 양형 판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신중한 대응이 필요하였습니다. 한편 이 사건의 경우 의뢰인의 진술과 피해자의 진술이 조금 상이하였는데, 그러한 경우 조사 및 재판 과정에서 본인(의뢰인)이 진실이라고 생각하는 점을 말해야 하는지 아니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해자의 진술대로 인정해야 하는지가 중요한 쟁점입니다.

